특별기고, 주상욱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17년이 흘렸지만'앙증맞은 독신녀'에서 주상욱의 작품에 비중 있는 역할을하고 있다.
주상욱은 극 중 돈 많고 성공한 사람으로 유명한데,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고 밝혔다.'굿 닥터'에서 꿋꿋하고 엄격한 역할을 맡은 그에게 이미지 변신을 위한 완벽한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앙칼진 독신녀'에서 코믹하고 해괴한 컴퓨터 엔지니어 역을 맡은 것이다.
그는 이번 드라마 속 나를 보고서도 매니저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제가 이미지가 바뀌든 안 바뀌든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동안 제가 매니저나 비즈니스맨 역할만 보여드렸죠. 제 연기가 심각하다고 생각했는데 잘 웃겼어요.그런 규제는 걱정 안 해도 되니 편해요.
그는 스크린에서 아내 이민정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옛날에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다시 작업하기가 쉽다고 말했다.그녀는 이번이 결혼 후 첫 촬영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잘 해낸 것 같다.